통일부 "북한, 불리한 정세 타개하려 한미 압박 재개"

  • 10개월 전
통일부 "북한, 불리한 정세 타개하려 한미 압박 재개"

통일부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도발과 미군 정찰기 격추 위협은 "불리한 정세를 타개하려고 대남·대미 압박 재개에 시동을 건 것"이라 분석했습니다.

통일부는 오늘(13일) 국회 외통위 보고에서 "북한이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하는 동향도 포착됐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한편,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외통위 회의에서 북한 김여정이 '대한민국' 국호를 언급한 것과 관련해 '두 개 국가 방향으로 가는 것 아니냐'라고 생각을 하지만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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