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준 대법관 후보자 자녀 봉사활동 의혹에 "비영리단체 주관"

  • 11개월 전
권영준 대법관 후보자 자녀 봉사활동 의혹에 "비영리단체 주관"

권영준 대법관 후보자의 딸이 고등학교 재학 당시 권 후보자가 교수로 있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봉사활동을 한 것으로 확인돼 특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실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권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답변서에 따르면 권 후보자의 장녀는 2013년 12월 '서울대 법과대학 워크숍 준비총괄' 명목으로 8시간의 봉사활동을 인정받았습니다.

권 후보자 측은 "봉사활동은 서울법대가 아닌 주관기관인 청소년 비영리단체의 행사였고 활동인증도 해당 단체에서 받았다"고 해명했습니다.

권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내일(11일) 열립니다.

이동훈 기자 (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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