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서울 마포을’ 출마설에…정청래 의원이 한 말은?

  • 11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7월 4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아까 조금 전에 송영길 전 대표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모습이 살짝 나왔죠?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야기를 조금 해볼 텐데. 한동훈 법무부 장관, 내년 총선에 서울 마포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 지역구에 출마하는 것 아니냐. 이런 전망이 나온 바가 있었죠. 이것에 대해서 정청래 의원이 오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서 이순신 장군을 언급했습니다. 무슨 취지에서였을까요? 직접 한번 들어보시죠. 글쎄요. 정미경 의원님은 정청래 최고의 오늘 저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아니 그런데 진짜 속으로 조금 무엇이랄까. 고민한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오지 않았으면 하는 그런 마음. (겁내고 있는 거예요?) 겁내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왜 그러냐 하면요. 만약에, 그럴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한동훈 장관에 대해서 지금 여러 당내에서 어디를 가네, 저기를 가네 이야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요. 그 정청래 최고위원 지역구도 이제 그중의 하나로 올려졌을 뿐이지, 입에. 꼭 거기를 간다 이렇게 결정된 것은 아니잖아요.

그런데 제가 봤을 때는 만약에 간다고 그러면요. 정청래 최고위원을 빼겠죠, 민주당에서. 다른 사람을 한동훈 장관의 그 선수로 아마 삼지 않았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그 지점에서 정청래 최고위원이 이미 조금 무언가 본능적으로 느끼고 지금 저렇게 과도하게 이야기하잖아요. 어떻게 이순신 장군에게 비교를 합니까, 저것을? ‘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 이것을 가지고 ‘나의 기쁨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 조금 사실 말도 안 되는 비유인데. 은유 형식으로 저런 식으로 이야기하는 것 딱 들으면서 ‘아, 속으로 고민하고 겁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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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