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팔도 라면값 인하…제과업계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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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팔도 라면값 인하…제과업계도 동참

국제 밀가격 하락에 따른 가공식품 전반에 대한 가격 인하 압박 속에 어제(27일) 농심과 삼양에 이어 오늘(28일)은 오뚜기와 팔도가 라면값 인하를 결정했습니다.

오뚜기는 다음 달 1일부터 자사 제품 중 대표상품인 진라면을 제외한 스낵면과 참깨라면 등 라면 15종 가격을 평균 5%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팔도 역시 다음 달부터 대표상품 팔도비빔면을 뺀 일품해물라면 등 11종 가격을 평균 5.1% 인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가격 인하 움직임은 제과업체로도 이어져 롯데웰푸드는 제과 3종을 100원씩, 해태제과는 아이비 오리지널 제품 가격을 10% 내리기로 했습니다.

서형석 기자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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