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김일성 광장에 대형구조물…다음 달 열병식 준비 추정

북 김일성 광장에 대형구조물…다음 달 열병식 준비 추정

다음 달 열병식을 치를 것으로 예상되는 북한이 평양 김일성광장에서도 열병식 준비에 들어간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은 미국 상업위성 서비스 '플래닛 랩스'가 23일 촬영한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일성광장에 설치되고 있는 새로운 대형 구조물을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구조물은 가로·세로 각 100ｍ 길이 울타리로, 매체는 지난 2월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건군 75주년 기념 열병식 준비 중에 나타난 천막은 현재 구조물 크기의 3분의 1 수준에 그친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북한이 과거 열병식 때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연출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김수강 기자 (kimsoo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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