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치맥'에 빠진 외국인들...3천 명 야장 파티 / YTN

  • 11개월 전
평소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인천 내항 부두 광장에 수천 명이 모였습니다.

인천을 대표하는 개항로 맥주와 전국 10대 재래시장으로 선정된 신포시장의 일미, 닭강정을 안주로 파티가 열린 것입니다.

1883년 인천의 개항을 기념해 '1883 인천맥강 파티'로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베트남과 태국, 타이완 등 10개국에서 3천 명이 모였습니다.

인천시가 관광객들에게 맥주와 닭강정을 제공했습니다.

[유정복 / 인천시장 : 인천 개항로 맥주와 닭강정을 외국인들에게 선보이면서 맥강파티를 통해서 지역경제과 활성화되고 관광산업이 새롭게 진흥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인천 내항의 시원한 바다를 바라보며 마시는 맥주 한잔에 여행의 즐거움이 더욱 커집니다.

[벤 야파 / 태국 관광객 : 인천시에서 이런 파티를 열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태국에 가면 광고를 많이 해서 태국 관광객들을 많이 데리고 오겠습니다.]

이번 인천 맥강파티에는 우리나라 관광의 큰 손인 중국인 관광객 이른바 유커는 많이 오지 않았습니다.

2016년 월미도에서 6천 명의 유커들이 한데 모여 큰 화제가 됐지만 중국 정부의 한한령과 코로나 대유행 때문에 그동안 발길이 끊겼습니다.

인천 내항 부두는 보안상의 이유로 일반인의 접근이 통제돼 왔지만 이번에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전면 개방됐습니다.

내년에는 내항의 곡물창고를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인천의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강성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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