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울산, 인종차별 논란 사과…고개숙인 박용우

  • 11개월 전
프로축구 울산, 인종차별 논란 사과…고개숙인 박용우

프로축구 울산이 일부 선수들과 스태프의 인종차별적인 발언이 논란이 되자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울산 구단은 "선수단의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면서 "빠른 시간 내에 징계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K리그 연맹 역시 진상조사 후 상벌위 회부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지난 10일 울산이 제주에 대승을 거두고 울산 선수들끼리 이명재를 SNS상에서 칭찬하던 도중 동남아시아 비하성 발언이 나왔습니다.

전북에서 뛰었던 태국 선수 사살락의 실명을 언급한 박용우는 "경솔한 언행으로 상처받았을 사살락 선수와 모든 팬들에게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홍석준 기자 (jo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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