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총리, 정부구성권 반납…2차 총선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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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총리, 정부구성권 반납…2차 총선 유력

그리스에서 총선이 끝난 지 하루 만에 6월 말 2차 총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총리가 현지시간 22일 정부 구성권을 반납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미초타키스 총리가 이끄는 단독 집권당인 신민주주의당은 어제 총선에서 40.79%를 득표해 전체의석 300석 가운데 146석을 확보했지만, 단독정부 구성이 가능한 과반 의석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그리스는 총선에서 단독 과반 정당이 없으면 제1∼3당이 각각 사흘간 차례로 정부 구성권을 갖게 되며, 그래도 정부 구성에 실패하면 과도정부가 구성되고 2차 총선을 치르게 됩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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