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후부터 내륙 요란한 소나기…큰 일교차 주의

[날씨] 오후부터 내륙 요란한 소나기…큰 일교차 주의

주말 동안 대체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대기가 불안정해지며 내륙 많은 곳에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경남 해안에는 오늘 저녁까지 비가 오락 가락 이어질텐데요.

레이더 화면을 보시면 지금 영남 해안에 비구름이 머물고 있습니다.

앞으로 5에서 최고 2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오후부터 저녁사이 중부 내륙과 호남, 영남 일부 내륙에는 5에서 많게는 30mm의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릴 수 있겠고요.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어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하늘 빛이 흐리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3도, 대전이 25도 등으로 중부 지방은 어제만큼 온화해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고요.

반면에 남부 지방은 울산 18도, 포항 19도, 창원이 18도로 어제보다 기온이 낮은 곳이 많겠습니다.

낮 기온이 크게 오르는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오존 농도가 높게 치솟겠습니다.

고농도 오존은 마스크로도 예방이 안되는 만큼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장시간 야외 활동을 하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일요일에도 내륙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다음 주에는 기온이 쑥쑥 올라서 주 초반에 서울의 기온이 29도, 남부 지방은 30도 이상의 여름 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주말날씨 #소나기 #비소식 #짙은오존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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