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대관식 직전 공공질서법 발효 논란…"경찰 2만9천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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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대관식 직전 공공질서법 발효 논란…"경찰 2만9천명 투입"

영국이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 직전 공공질서법을 발효하면서 군주제 반대 시위를 계획하는 단체 등에 경고문을 보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도로와 철도 등을 막는 시위대를 최대 12개월 징역형에 처할 수 있게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공공질서법은 현지시간 3일 발효됐습니다.

톰 투겐드하트 보안 담당 부장관은 BBC 인터뷰에서 "군주제 반대 단체들의 시위는 허용되지만, 다른 사람들을 방해하는 것은 인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영국 경찰은 대관식 전후 경찰 2만9천명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하루 동원 규모로는 수십 년 만에 최대 규모입니다.

방주희 PD (nanjuhee@yna.co.kr)

#찰스3세 #대관식 #공공질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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