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심 사형' 연쇄살인 권재찬, 2심서도 사형 구형

'1심 사형' 연쇄살인 권재찬, 2심서도 사형 구형

지인 2명을 잇달아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권재찬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3일) 서울고법에서 열린 권재찬의 항소심에서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권재찬은 재작년 12월 인천 미추홀구 한 상가 지하주차장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50대 여성을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 유기를 도와준 직장 동료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권재찬은 최후진술 등에서 "죽을죄를 지었기에 사형에 만족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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