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동탄 '전세금 피해' 임대인 부부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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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동탄 '전세금 피해' 임대인 부부 소환 조사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화성 동탄신도시 전세금 피해 사건과 관련해 임대인 A씨 부부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 부부는 동탄과 병점, 수원 등지에 268채의 오피스텔을 보유하고 있는데 임차인들이 1억원 안팎의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상황입니다.

현재까지 경찰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모두 134건으로 피해규모는 16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A씨 부부의 주거지와 공인중개사 B씨의 중개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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