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톡톡] 미국 알래스카주의 한 영화관에 나타난 야생 무스 外

  • 작년
[지구촌톡톡] 미국 알래스카주의 한 영화관에 나타난 야생 무스 外

미국 알래스카주의 한 영화관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영화는 안 보고 팝콘만 먹고 갔다고 하는데요.

디즈니랜드에선 진짜 불을 뿜는 용으로 인한 아찔한 화재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지구촌 현장포착입니다.

▶ 미국 알래스카주의 한 영화관에 나타난 야생 무스

미국 알래스카주의 한 영화관에 들어온 손님.

이 동네에서 자주 마주친다는 야생 무스입니다.

영화관 직원도 크게 놀라지 않는 눈치죠?

이리저리 구경하던 야생무스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바로 팝콘통입니다.

통에 코를 박고 팝콘을 야무지게 먹고는 유유히 빠져나갑니다.

영화관 관계자는 환기 때문에 현관문을 열어놨는데, 무스가 고소한 팝콘 냄새를 맡고 들어온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 화염에 휩싸인 디즈니랜드 '불 뿜는 용'…6명 부상

호수 위 거대한 용이 화려한 조명과 함께 입에서 불을 뿜어 냅니다.

그런데 불이 꺼지지 않고 계속 번지더니 용 머리 전체로 옮겨붙습니다.

미국 디즈니랜드의 길이 14m짜리 '불 뿜는 용'이 공연 도중 진짜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디즈니랜드 측은 긴급히 공연장 인근에 있던 관람객과 근무자들을 대피시켰는데, 직원 6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 "마약상 거기 서!" 영화 같은 해상 추격전

빠른 속도로 바다를 질주하는 보트 두 대.

경주를 벌이는 게 아니라, 도망가는 마약 밀수범의 보트를 경찰이 쫓는 모습입니다.

스페인 마요르카 인근에서 영화 장면 같은 추격전이 펼쳐졌습니다.

해변에 도착한 마약범은 보트를 버리고 그대로 36계 줄행랑을 쳤는데요.

경찰은 끈질긴 추격 끝에 도망친 3명을 모두 체포하고 1,200kg에 달하는 마약을 압수했습니다.

▶ 지반 침하로 주택 2채 붕괴…절벽 아래로 미끄러져

집 구조물이 조금씩 떨어지는가 싶더니, 2층 부분이 통째로 사라져 버립니다.

미국 유타주에서 주택 붕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절벽 위에 지어진 주택 두 채가 지반이 내려앉으면서 순식간에 절벽 아래로 떨어진 겁니다.

두 주택 모두 최근에 지어진 집으로, 지난해 10월 안전성 위험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주택에 살고 있던 사람들은 미리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현장포착이었습니다.

#지구촌톡톡 #헤이월드 #야생무스 #디즈니랜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