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김범석, 또 총수 미지정…공정위 "규정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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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또 총수 미지정…공정위 "규정 마련"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도 쿠팡 김범석 의장을 총수로 지정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쿠팡은 '총수 없는 기업' 지위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이에 대해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제도적 미비로 외국인 총수 지정 관련 규정이 없는 상황"이라며 "별도 기준 없이 총수로 지정하면 주가 하락 등을 이유로 투자자-국가 간 소송을 청구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정위는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총수 판단 기준을 구체화한 공정거래법 시행령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종력 기자 (raul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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