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송영길, 첫 공식 입장…"제게 모든 책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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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와이드] 송영길, 첫 공식 입장…"제게 모든 책임" 外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프랑스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모든 책임을 지고 탈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런가하면 여야는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 관련 발언을 두고 전혀 다른 해석을 보이고 있는데요.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이상곤 대구한의대 특임교수, 윤재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른바 '돈 봉투 의혹'의 중심에 있는 송영길 전 대표, 파리 현지 기자회견에서 모든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며 민주당을 탈당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내일 오후로 조기 귀국 시점을 못 박았는데요. 기자회견 어떻게 보셨습니까?

송 전 대표는 즉시 귀국해 검찰이 소환하면 적극 응하겠다면서도, 금품 살포 의혹은 전혀 몰랐다는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전직 당 대표로서의 정치적, 도의적 책임과 달리 법적인 책임은 또 다른 얘길텐데요.

민주당은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지만, 앞서 당내에선 성토가 이어졌습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 자체 전수 조사 등 강경 대처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물론, 동료 의원들의 진실 고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어떻게 수습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국민의힘은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송 전 대표와 이 대표의 연관성을 부각하는 동시에 이번 기자회견을 검찰 수사에 불만만 토로한 궤변 회견이었다며 깎아내렸는데요. 총선 1년을 앞두고 불거진 이번 논란, 정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윤석열 대통령의 로이터 인터뷰 내용을 두고 여야 공방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대만 해협 발언에 부주의한 발언으로 인한 "자해 외교"라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중국 심기 경호가 우선이냐"며 맞받았는데요. 내일 미국 국빈방문을 앞두고 계속되는 공방은 어떻게 보십니까?

윤 대통령 지지율이 다시 30%대로 올라섰습니다. 긍정, 부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1위를 차지했는데요. 이번 외교 발언 논란을 잠재우고 순방 리스크를 불식시키기 위해선 한미 정상회담에서 어떤 성과를 가져와야 한다고 보십니까?

김기현 대표가 전광훈 목사에게 전당대회를 앞두고 도움을 요청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도와달라고 한 건 맞지만 실질적 도움을 받은 건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는데,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네요?

국민의힘이 이번 주 윤리위원회를 본격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김재원 최고위원의 경우 지난주 당원 200여 명이 징계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고요. 태영호 최고위원은 스스로 조사를 요청했죠. 징계 여부와 수위, 어떻게 전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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