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측근 정진상 석방 "재판 성실히 임하겠다"

이재명 측근 정진상 석방 "재판 성실히 임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구속 5개월 만에 석방됐습니다.

정 전 실장은 오늘(21일) 오후 서울구치소에서 나와 "더욱 성실하게 재판에 임하도록 하겠다"며 입장을 밝혔습니다.

'428억 약정', '백현동 개발 인허가 논의' 등 관련된 의혹들에 대해선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어 정 전 실장 변호인은 입장문을 내고 "재판을 충실하게 준비해 진실을 밝혀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법원은 보증금 5,000만원을 납부하고 증거인멸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제출하라는 조건을 달아 보석 청구를 인용했습니다.

이화영 기자 (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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