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측근' 정진상, 구속 후 첫 조사…"적부심 청구 검토"

'이재명 측근' 정진상, 구속 후 첫 조사…"적부심 청구 검토"

대장동 민간업자들과 유착해 억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이 구속 후 첫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20일) 오후 정 실장을 구치소에서 불러 조사했습니다.

법원은 어제(19일) 새벽,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의 혐의로 정 실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정 실장 측은 조사 전 기자들과 만나 영장 발부 사유를 인정할 수 없다며 구속 필요성을 다시 가려달라고 요청하는 "구속적부심을 법원에 청구할지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적극적으로 혐의에 대해 다 설명했고 계속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라며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지는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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