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서세원 캄보디아 병원서 사망…굴곡진 인생사 재조명

[이슈+] 서세원 캄보디아 병원서 사망…굴곡진 인생사 재조명


코미디언 서세원 씨가 숨을 거뒀습니다. 향년 67세입니다.

고 서세원씨는 20일 오전 캄보디아의 한인병원에서 링거를 맞다가 숨진 것으로 알려지는데요.

그의 사망소식에 굴곡진 인생사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김연수 대중문화평론가와 관련 이야기 나눠봅니다.

코미디언 서세원씨가 사망했습니다. 어제 사망 소식이 알려지면서 처음에는 오보 아니냐, 가짜뉴스다, 반응들이 나왔었는데요. 워낙 갑작스런 소식이어서 그런 반응들이 나왔던 것 같아요. 정확한 사망 원인은 뭡니까?

병원 치료를 받다가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하니, 정확히 어떤 상황인 건지 궁금한데요. 평소에 지병이 있었던 걸까요?

앞으로 장례 절차는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궁금한데요? 한국에서 치러지게 되는 건가요?

고 서세원씨, 1979년 데뷔했습니다. 당시에 몸개그를 주로 하던 개그맨들과는 다르게, 대중문화에선 개그의 새 길을 연 인물이지 않습니까? 당시 그에 대한 평가는 어땠습니까?

90년대 당시 '서세원 쇼' 등이 큰 인기를 끌었던 기억도 나는데요. 지금의 유재석, 신동엽 같은 개그맨 출신들이 대세 MC로 자리 잡기 전, 그 자리에 서세원 씨가 있지 않았습니까?

이후 영화계에서 영화 제작을 하기도 했죠?

하지만 고인의 삶엔 명과 암이 있습니다. 굴곡진 삶이라고 해야 할 텐데요. 2000년대 들어 각종 형사사건에 연루가 됐었죠? 당시 상황도 설명을 해주시죠.

또 2014년에는 부인 서정희씨를 폭행한 사실 그리고 CCTV 영상까지 공개되면서 대중들이 충격에 빠지지 않았습니까?

그렇다면, 대중문화평론가의 입장에서 그가 한국 대중문화에 미친 영향은 어떻게 평가해주신다면요?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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