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보석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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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보석 허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구속 5개월 만에 보석으로 풀려났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21일) 정 전 실장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습니다.

법원은 정 전 실장은 보증금 5,000만원을 납부하고 증거인멸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제출하라는 조건을 달았습니다.

또 주거지를 변경할 경우 사전 허가를 받고 수사과정에서 진술한 참고인 등과 연락하는 행위를 금지했습니다.

정 전 실장은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19일 구속됐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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