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돈 봉투 의혹' 일파만파… 여, 잡음 단속 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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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와이드] '돈 봉투 의혹' 일파만파… 여, 잡음 단속 부심


민주당의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김기현 대표가 홍준표 대구시장을 당 상임고문직에서 해촉한 것을 두고 잡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원영섭 국민의힘 공정미디어소위 위원,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당시 송영길 캠프에서 조성된 돈 봉투를 90개로 특정했습니다. 국회의원과 지역 본부장 수십명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이번 사안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송영길 전 대표는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 개인 일탈이라며 선을 그었지만, 김기현 대표는 '소도 웃을 소리'라며 빨리 귀국해서 사죄하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내에서도 선제 조사 제안이 언급됐는데, 가능성이 있을까요?

의혹의 발단은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휴대전화죠. 연합뉴스TV가 단독 보도한 내용인데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이 2016년부터 통화를 녹음했다고 합니다. 녹취 파일 개수만 3만 여개라고 하는데, 수사 확대는 불가피할까요?

검찰은 녹취 파일을 바탕으로 증거를 수집할 텐데요. 향후 대규모 민주당 게이트로 비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총선까지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김기현 대표와 마찰을 빚다 당 상임고문직에서 해촉된 홍준표 대구시장이 기분 나빴던 일은 불쾌한 과거로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평생 몸에 밴 엿보는 버릇은 못 버릴 것"이라며 김 대표를 겨냥했는데요. 앙금이 여전한 것 같아요?

홍 시장 해촉 배후를 두고 당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각선 이른바 '윤심'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지만, 지도부는 김 대표의 결단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두 분 의견은 어떻습니까?

최근 실언 논란을 빚고 활동을 중단한 김재원 최고위원이 광주 5·18 민주 묘지를 찾았습니다. 물의를 빚은 지 30여 일 만인데, 앞서 4·3 평화공원도 참배한 것으로 전해지죠. 진정성 어떻게 보십니까?

김 최고위원을 징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권 안팎에서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제 새로 임명된 황정근 윤리위의 1호 안건에 '김재원 징계건'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인데, 실제 징계가 이뤄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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