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산불 급속 확산…한때 경포대까지 위협

  • 작년
강릉 산불 급속 확산…한때 경포대까지 위협


태풍급 강풍에 올라탄 불길이 강릉에 있는 귀한 문화재까지 위협했지만, 발 빠른 대처로 피해를 줄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요.

문화재를 지키기 위해 거센 화마와 사투를 벌였을 당시 상황은 어땠는지, 서민석 문화재청 안전기준과 연구관 전화 연결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제 강릉 산불이 경포대 근처까지 번지면서 그야말로 초비상이었다고 하던데요. 당시 상황이 어땠는지요?

상당히 아찔한 상황이었는데요. 이번처럼 화재로 인해 문화재가 소실 위험에 처할 경우, 문화재 보호를 위한 내부 지침이 따로 있는 건지도 궁금합니다.

특히 이번에 소실 위험에 처했던 경포대와 선교장은 어떤 문화재라고 볼 수 있을까요?

하지만 안타까운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강원도 유형문화재인 강릉의 방해정 일부가 소실됐고, 경포대 주변 정자인 상영정도 전소됐는데요. 국가지정문화재는 아닙니다만, 문화적 가치 면에서 어느 정도의 피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