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우크라 역량 의심 거부"…기밀유출 수습

  • 작년
"블링컨, 우크라 역량 의심 거부"…기밀유출 수습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우크라이나군의 봄철 반격 작전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기밀문건 유출 이후에도 우크라이나의 역량을 의심해선 안 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트위터에서 블링컨 장관과 통화한 사실을 전하며, "미국의 철통같은 지지를 재확인하고 승전 역량에 의심을 제기하는 어떤 시도도 단호히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문건 유출 후 우려되는 양국 간 불협화음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미국 기밀이라며 유출된 문건에는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에 필요한 병력과 탄약 등을 모으기 쉽지 않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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