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기준금리 연 3.5% 또 동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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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5] 기준금리 연 3.5% 또 동결 外

지금 이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한국은행이 또다시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했습니다.

물가가 아직 잡힌 것은 아니지만 둔화세가 뚜렷하고, 수출 부진에 미국 은행 파산 사태 등이 겹치면서 경기가 얼어붙고 있는 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이 예상보다 더 낮아질 수 있다고 한은은 내다봤습니다.

한은의 2연속 기준금리 동결에 코스피는 1.5% 가까이 오른 채 장을 마감했고, 환율은 소폭 상승해 1,322원대로 올라섰습니다.

이 소식 이재동 기자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앞두고 미국이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맹국들을 도·감청해온 정황이 담긴 문건이 유출되면서 파장이 일었는데요.

방미길에 오르기 전 김태효 안보실 1차장은 "공개된 정보 상당수가 위조됐다는데 한미 양국의 평가가 일치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대통령실도 별도 입장문을 내고 용산 청사는 과거 청와대보다 훨씬 강화된 도감청 방지시스템을 운용 중이라며,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은 거짓이라고 밝히며 논란 확산 차단에 나섰습니다.

방준혁 기잡니다.

북한이 어제(10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 회의를 주재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엄중해지고 있는 한반도 상황을 엄격히 통제, 관리하기 위한 대책으로서 전쟁억제력을 공세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 고 발언하며 긴장감을 더 끌어올렸습니다.

한편 북한은 지난 7일부터 통일부 남북연락사무소와 동해와 서해에 설치된 우리 군통신선에 응답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신현정 기잡니다.

다음 달 24일 오후 6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다시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9개월 전 두 번째 발사 이후, 최근 단간 조립 작업을 마친 누리호는 각종 성능 시험과 위성 환경 시험 등을 거친 뒤 세 번째 발사에 나서는 건데요.

이전 발사와는 달리, 8기의 실용위성이 탑재돼 사실상 첫 실전 발사나 마찬가지입니다.

누리호 발사와 궤도 진입까지 성공하면 실용위성은 지구와 가까운 궤도의 우주 방사선을 관측하고, 영상 레이더 기술을 검증하는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이 소식 차승은 기자입니다.

지난 4일 갑작스레 별세한 가수 현미 씨의 영결식이 오늘 치러졌습니다.

85세의 나이에도 왕성하게 활동하며 숨지기 하루 전날까지도 콘서트 무대에 오르는 등 노래에 대한 열정을 이어 나갔던 현미 씨에 대해 후배 가수들은 "대한민국의 큰 가수"이자 "담고 싶은 선배"였다며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현미 씨는 국내가 아닌 두 아들이 거주하는 미국에서 영면에 들 예정입니다.

신새롬 기자의 보돕니다.

#기준금리 #미국도감청 #김정은 #누리호 #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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