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눈·비 내리며 먼지 해소…이후 반짝 '꽃샘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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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눈·비 내리며 먼지 해소…이후 반짝 '꽃샘추위'

때이른 고온현상에 벌써 여름이 시작된건가 착각이 들 정도 입니다.

현재 기온 서울은 21.6도, 경주는 25.9도까지 껑충 뛰었습니다.

하루사이에도 두 계절을 오고가듯 일교차가 크니까요.

옷차림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이처럼 짙어진 봄기운이 무색하게 연일 공기질이 말썽입니다.

다행히 오전에 비해서는 상황이 나아지고 있는데요.

현재, 초미세먼지 현황을 보시면 인천과 남해안, 제주는 공기질 나쁨 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휴일인 내일 오전까지도 공기가 탁한 지역이 많으니까요.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주의가 필요 하겠습니다.

다음은 위성영상입니다.

전국 하늘에 구름이 다소 지나고 있지만, 뚜렷한 눈,비 예보는 나와 있지 않고요.

대기가 많이 건조 합니다.

현재, 동쪽과 일부 충청, 호남 지역은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 관리 잘하셔야겠고요.

내일은 건조함을 달래주고, 먼지를 해소 시켜줄 눈과 비소식이 있습니다.

내일 오전 전국에 비가 시작이 되겠고요.

일부 지역은 눈으로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눈과 비는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겠는데요.

그 사이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최대 5cm의 눈으로 내려 쌓이겠고요.

그 밖 전국은 5에서 20mm의 강수량이 예상 됩니다.

곳곳에서 돌풍과 벼락이 동반 되겠고, 남부지방은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다시 찬공기가 유입이 되겠고요.

모레는 반짝 꽃샘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 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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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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