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아파트 가구 입찰담합' 한샘 전 회장 조사

  • 작년
검찰, '아파트 가구 입찰담합' 한샘 전 회장 조사

국내 주요 가구업체의 1조 원대 입찰 담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최양하 전 한샘 회장을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10일) 최양하 전 한샘 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한샘과 현대리바트 등 10여개 가구업체는 2015년부터 약 7년 간, 신축 아파트에 빌트인 형태로 들어가는 '특판가구' 입찰 과정에서 담합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건은 검찰이 공정거래위원회 고발 없이 업체의 자진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첫 사례로, 조사가 마무리되면 공정위에 고발 요청권을 행사할 예정입니다.

장효인 기자 (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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