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고온, 서울 22도 광주 26도…공기 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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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고온, 서울 22도 광주 26도…공기 탁해

[앵커]

오늘 낮에는 올들어 가장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전국 많은 지역의 공기가 탁하겠고, 주말에도 미세먼지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기자]

지금 광화문 근처여서 이곳에는 지금 점심시간 이동하는 직장인분들 참 많이 보이는데요.

아침에 입었던 겉옷을 손에 들고 정말 가벼운 옷차림으로 움직이는 분들이 많습니다.

기온이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올봄 들어서 가장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낮 동안 서울 22도가 예상돼서 평년보다 12도가량이 높겠고요.

대전과 대구가 25도, 광주는 26도로, 남부지방은 초여름처럼 느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찬바람이 잦아들면서, 먼지가 자주 말썽입니다.

현재 서쪽 대다수 지역과 영남 일부에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밤에는 중국발 스모그도 유입이 되겠고요.

주말인 내일도 미세먼지의 영향이 계속되겠습니다.

건조함도 심해졌습니다.

동쪽에 이어서 충청과 호남 일부 지역에도 건조주의보가 추가로 내려졌는데요.

주말까지는 맑고 건조한 가운데, 일교차가 크겠고요.

모레 전국에 요란한 비와 눈이 내리면서, 건조함은 일시 해소가 되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찬바람이 강해지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반짝 기온이 떨어지면서 추위가 찾아오는 만큼, 옷차림과 건강 둘 다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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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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