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더 따뜻, 서울 22도...곳곳 초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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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더 따뜻, 서울 22도...곳곳 초미세먼지

뿌연 먼지 때문에, 봄을 온전히 즐기기 어렵습니다.

지금도 서쪽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농도 '나쁨'수준을 보이고 있고요.

서울 54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 세 배 가까이 먼지 수치가 올라있습니다.

내일도 대기 중에 먼지가 고스란히 남아있겠고요.

전국 많은 지역의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한편, 이 포근함을 넘어 따뜻하게 느껴질 만큼, 오늘 남부지방은 특히 기온이 크게 올랐습니다.

대구와 경북 포항은 낮 동안 23.6도를 기록했는데요.

내일은 전국적으로 고온 현상을 보이겠고요.

낮 동안 포항 21도, 서울 22도로, 평년수준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내일 뚜렷한 눈, 비 소식 없이, 하늘 자체는 맑겠습니다.

다만, 동쪽지방 중심으로 대기가 많이 건조하기 때문에, 화재 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일교차가 20도 안팎 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아침에 서울 6도에서 시작하겠고요.

낮에는 서울 22도, 대전 2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도 예년기온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낮 동안 광주 26도, 대구는 25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2m 안팎으로 잔잔하겠습니다.

주말까지는 전형적인 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일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친 뒤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다음 주 초에는 반짝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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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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