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 수수 혐의' 유덕열 전 동대문구청장 구속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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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수수 혐의' 유덕열 전 동대문구청장 구속기로

뇌물 수수 혐의를 받는 유덕열 전 동대문구청장이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9일) 오전 특가법상 뇌물수수 혐의와 직권남용, 횡령 등 4개 혐의를 받는 유 전 구청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열었습니다.

심사를 마치고 나온 유 전 구청장은 인사 승진을 대가로 뒷돈을 받았냐는 질문에 "전혀 그런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유 전 구청장은 구청장 재직 시절 5천만 원이 넘는 뒷돈을 받고 특정 직원의 근무 평점을 바꾸도록 지시하는 등의 혐의를 받습니다.

직원들에게 받은 금품을 유 전 구청장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 전 비서실장은 지난해 11월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한채희 기자 (1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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