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수익 390억 은닉' 김만배 추가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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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수익 390억 은닉' 김만배 추가 구속기소

검찰이 대장동 사업 관련 범죄수익을 은닉한 혐의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를 구속 상태로 다시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8일) 김씨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과 증거인멸·증거은닉교사 등 4개 혐의로 구속기소 했습니다.

김 씨는 재작년 10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대장동 사업 관련 범죄수익 390억원을 숨기고, 재작년 지인을 시켜 자신의 휴대전화를 망치로 내리친 뒤 불태우게 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검찰은 구속수사 과정에서 김 씨가 숨긴 50억원을 추가로 확인했으며, 현재까지 대장동 사업과 관련해 2,070억원 상당의 재산을 몰수·추징보전 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수주 기자 (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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