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국민의힘 오늘 전당대회…새 당대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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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국민의힘 오늘 전당대회…새 당대표 선출


국민의힘이 오늘 오후 전당대회를 열고 정권교체 후 첫 지도부를 선출합니다.

과열된 분위기에 투표율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안철수 후보와 황교안 후보가 김기현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는 등 주자 간 신경전도 뜨겁습니다.

정부의 '제 3자 강제징용 배상안' 관련 논란이 거센 가운데, 윤대통령이 다음 달 말 미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최수영 시사평론가, 김성완 시사평론가와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오늘 오후, 국민의힘이 정권교체 후 첫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개최합니다. 사실 이번 전대, 초반부터 당헌개정 논란에 '윤심' 논란, 나경원 전 의원 사퇴 압박 논란과 최근 '대통령실 전대개입 의혹'까지 각종 논란을 일으키며 말 그대로 '하루도 잠잠한 날이 없었'거든요. 이번 국민의힘 전대 경선 과정,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번 전대 최종 투표율이 무려 55.1%나 됩니다. 과열 경쟁의 결과 같기도 합니다만, 후보들은 저마다 자신을 위한 '분노의 표심'이 움직였다고 주장 중이거든요. 누구의 주장이 좀 더 와 닿으세요?

어쨌든 오늘 전대의 최대 관심은 '과반 1위'의 당대표가 나올지 여부인데요. 김기현 후보도 최근 여론조사에서 1위는 계속 기록했지만, 다자 투표에서 과반 득표는 하지 못했거든요. 김 후보의 '과반 1위'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만일 김후보가 과반 득표에 실패하고 결선이 치러진다면 결선에 올라갈 2명의 후보자는 누가 될 것으로 전망하세요? 결선에서는 누가 좀 더 유리할까요?

안 후보와 황 후보, 말 그대로 전격적인 '반김기현 연대'를 결성했습니다. 대통령실 선거개입 의혹 논란과 울산땅 의혹 등을 꺼내 들며 김기현 후보의 사퇴를 요구하고 사퇴하지 않으면 끝까지 함께 싸우겠다는 뜻까지 밝혔는데요. 먼저 두 분은 이번 '대통령실 의혹', 명백한 '선거개입'이라고 보십니까? 김 후보와 대통령실은 선을 긋고 있거든요?

이런 가운데 안철수 후보 측, 행정관 선거 개입 논란의 지휘 책임이 있다며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 수석을 공수처에 고발하기도 했거든요. 선거 종반이 다 돼서야 '강경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건데, 표심에 영향이 있었을까요?

기자회견에서 안후보와 황후보는 "김기현 후보가 사퇴하지 않을 경우 공동 대여투쟁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여진이 전대 이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여요?

최고위원과 청년최고위원 선거는 결선 투표제가 적용되지 않아 오늘 최고위원 4인과 청년최고위원 1인을 최종 선출되는데요. 각각 누가 유력하다고 보십니까? 관전 포인트를 좀 짚어주신다면요?

이런 가운데 오늘 윤대통령도 전대에 참석한다고 하죠. 대통령실의 전대개입 논란 속에서 윤대통령 전대에 참석해 어떤 메시지를 낼까요?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정부의 이번 '강제징용 배상해법'이 "양국의 공동이익과 미래 발전에 부합"한다며 직접 설명에 나섰습니다. 굴욕외교라는 비판에 대해서는 "피해자의 입장을 존중"했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이번 윤 대통령의 설명으로, 피해자와 유족, 또 배상안에 반대하는 국민 설득이 됐다고 보십니까?

이번 '정부안을 두고 피해자의 의견 수용도, 일본과의 합의도 없는 '정부의 일방적 결정'이었다는 비판론이 있습니다. 당장 피해당사자와 유족들이 연일 집회를 열어 반발 중이고 야권은 시국선언까지 한 상황입니다. 일본도 한국의 해법에 부응할 만한 극적인 입장을 아직 내놓지 않았다는 평가도 나오는데요. 정부가 어떤 후속 조치가 필요할까요?

민주당은 이번 정부의 '강제징용 배상안'의 즉각 철회를 요구하면서 국회로 가져와 논의하자고 국민의힘에 제안했습니다. 국회 긴급현안질의를 통해 좀 더 따져보자는 건데, 국민의힘이 이를 받아들일까요?

대통령 자문 기구인 '민주평통'의 석동현 사무총장이 "일본에 사죄 요구를 그만하자"고 주장해 논란입니다. "식민지 중 아직도 배상하라고 악쓰는 나라는 한국 말고 어디있냐"며 일본의 사과에 대해서도 "여러 번 사과해도 진정성 없다고 요구하고 또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100년이 지나도 바짓가랑이를 잡아당기며 악을 쓸 것이냐"고도 했는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이렇게 강제징용 해법을 두고 논란이 거센 가운데 윤대통령이 다음 달 말, 미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은 12년 만의 일로, 윤 대통령은 미국에서 최고 수준의 예우를 받는다고 하거든요.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정의당이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을 발의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의 수사 의지가 없다"며 특검법 발의에 나서기로 한 건데, 민주당과 수사방식이나 추진 방식에 입장차는 있습니다만, 정의당도 특검에 찬성하고 나선 만큼 '김건희 여사 특검'에 속도가 붙을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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