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사실 공표' 혐의 이재명, 내일 법원 첫 출석

'허위사실 공표' 혐의 이재명, 내일 법원 첫 출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선후보 시절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사건 재판을 위해 내일(3일) 법원에 처음 출석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전 10시40분 이 대표의 선거법 위반 첫 공판을 진행합니다.

이 대표는 2021년 12월22일 방송 인터뷰에서 대장동사업 실무자인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시장 재직 때는 몰랐다고 말한 혐의를 받습니다.

같은 해 10월 경기도 국정감사에서는 개발업자들에게 특혜를 주려고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를 변경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국토부 요청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이들 발언이 허위라고 판단해 작년 9월 기소했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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