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대표팀 아시안컵 출격…"스타선수 나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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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대표팀 아시안컵 출격…"스타선수 나올 것"

[앵커]

다음달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안컵에 나서는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출국을 앞두고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대표팀 김은중호는 지난 2012년 아시안컵 우승 이후 11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는데요.

박지운 기자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무려 12번이나 아시안컵 정상에 올랐던 20세 이하 한국 축구대표팀.

압도적인 최다 우승팀이지만, 2012년 우승 이후엔 우승컵과의 인연이 끊겼습니다.

선수 시절 아시안컵 우승 경험을 했던 김은중 감독은 이번 대회에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주변 국가들이 많이 좋아졌기 때문에 예전처럼 당연한 우승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도 준비를 더 철저히 했고…"

'제2의 이강인' 같은 슈퍼스타의 탄생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20세 이하 대표팀 시절 두각을 나타냈던 이강인은 지난 2019년 MVP '골든볼'을 수상하며 한국 축구 미래로 떠올랐습니다.

"우리 팀은 정확하게 베스트(선수)가 없고 경기장에 나가는 선수가 베스트다. 대회에 나가게 되면 스타급 선수가 많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 준결승에 올라야 오는 5월 열리는 FIFA 20세 이하 월드컵 진출권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지난 대회 우승팀 사우디아라비아, 라이벌 일본과 만나는 8강이 특히 고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마 8강에서 가장 힘든 경기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고, 8강뿐만 아니라 4강, 결승까지 좋은 결과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11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김은중호는 다음달 2일 오만을 상대로 첫 조별리그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박지운입니다. (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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