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반복 또 반복 '추위 혹은 미세먼지'…동해안 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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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반복 또 반복 '추위 혹은 미세먼지'…동해안 대설

'추위 풀리자, 미세먼지' 마치 공식같은 이런 말이 있는데요.

둘 다 양보해주면 참 좋을텐데, 꼭 하루에 한 가지씩은 말썽입니다.

어제 나온 따끈따끈한 신곡이라고 해요.

가수 폴킴의 '하루에 하나씩' 들으면서, 오늘은 과연 추위와 미세먼지 중 뭐가 문제인지 살펴볼게요.

오늘은 공기가 탁합니다.

보시다시피 전국 초미세먼지농도 '나쁨'수준 보이고 있고요.

대부분 60마이크로그램 가까이 오르면서, 평소의 세 배 수준에 달하고 있습니다.

늦은 오후부터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겠고, '보통'수준의 대기질을 회복하겠습니다.

오늘 내륙은 구름만 조금 지나겠습니다.

반면, 동해안은 눈과 비가 내리겠고요.

주말인 내일 오후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내리는 양도 많겠는데요.

강원영동에 최고 15cm, 경북동해안과 경북산지에 3-8cm의 큰 눈이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이어서 SNS를 볼까요?

"미세먼지랑 추위랑 맞바꾼거 맞죠? 확실히 날은 좀 풀린거 같네요" 하셨는데요.

아까도 하루에 하나씩은 꼭 문제라고 얘기를 했었는데, 주말인 내일은 공기는 깨끗하겠지만 날이 쌀쌀하겠습니다.

오늘 저녁부터 찬바람이 강해지겠고요.

내일 아침 서울 영하 4도, 낮에도 5도에 그치겠습니다.

일요일도 내내 평년기온을 밑돌 것으로 보이니까요.

옷차림 따뜻하게 해주세요.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오늘날씨 #주말 #미세먼지 #폭설 #찬바람 #쌀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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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