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때리는 황교안…단일화는 물 건너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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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2월 21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종석 앵커]
일단 어제 3 대 1 구도, 그러니까 김기현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천하람, 안철수, 황교안 이 세 후보가 꽤 많이 김기현 후보에게 공세를 퍼부었는데 저는 특히 조금 눈여겨보는 게 황교안 후보요, 약간의 지지층이 겹친다는 이야기가 있고 과거에는 연대 이야기까지 나왔는데 가장 세게 매섭게 김기현 후보를 몰아붙이거든요? 어떤 전략입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죠. 지금 일단 황교안 후보와 김기현 후보 연대는 이미 물 건너간 것 같습니다, 저 모습을 보면. 아마 함께 하기는 굉장히 힘들 것 같고 이 경선이 끝나고 난 다음에도 굉장히 후유증이 많이 남을 것 같아요. 그런데 이제 황교안 후보 같은 경우는 이번에 정말 칼을 갈고 나오신 것 같습니다. 특히 이제 김기현 후보의 KTX 관련된 땅 문제를 집중적으로 매번 이제 지적하고 있고, 또 이제 직접 현장에까지 가보았다고 하니까요. 지금 과연 이 공세 자체가 어떤 근거가 있느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가타부타 지금 이야기가 많습니다.

또 현장에 기자들도 많이 가서 취재를 하고 있는데, 과연 이것을 투기로 보아야 될지. 더군다나 이준석 전 대표도 본인의 페이스북에 자기가 볼 때는 투기가 아닌 것 같다고 이야기하고 있는 정도니까요. 이것 자체가 결국은 황교안 후보 입장에서 보면 지금 김기현 후보 표를 어떻게든지 본인이 조금 뺏어 와야 되는 이런 상황이거든요. 그리고 본인이 이번 기회를 통해서 무언가 국민의힘 내부에 무언가 안착을 해야 되는 상황이니까 본인의 어떤, 만약에 결선은 못 가더라도 최대한으로 어떤 표를 늘려야 되는 이런 상황이니까 결국은 ‘1등을 때린다.’ 이런 차원에서 아마 공세를 계속 이어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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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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