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7차유행 막바지…중국 방역 해제여부 금주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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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7차유행 막바지…중국 방역 해제여부 금주 결론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명대 초반을 기록했습니다.

토요일 발생 기준 33주만에 가장 적었는데요.

중국과의 왕래도 정상화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입국전후 코로나 검사 등 남은 방역조치에 대한 종료 여부도 이번주 결론 냅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18일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 274명입니다.

토요일 발생 기준만 놓고 보면 지난해 7월 2일 이후 33주 만에 가장 적어, 지난해 여름 6번째 유행 초입 수준까지 내려왔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205명으로 10일 연속 내리막이었고, 사망자는 12명 나왔습니다.

19일 0시 기준 중국발 단기 입국자의 코로나 양성률은 0%를 기록했습니다.

중국발 전파 우려 역시 잦아들면서 우리나라와 중국, 양국 사이 단기비자 발급 제한이 풀리는 등 교류도 점차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다만 면역 회피력이 뛰어난 오미크론 하위 변이 XBB.1.5가 중국에서 처음 검출된 건 눈여겨볼 지점입니다.

미국에선 지난해 말 신규 감염자 절반 가까이를 차지한 변이로, 세계보건기구는 XBB.1.5가 오미크론 하위 변이 중 전파력이 가장 강한 변이라고 평가했는데, 전문가들은 지난해 12월 이미 해당 변이가 국내에 유입된 바 있으며, 지금 시점에서 우려할 만한 사안은 아니라고 진단했습니다.

"중국에서 발표한 XBB.1.5는 우리가 알고 있는 변이이고 우리나라는 지금 들어온 지 꽤 오래됐는데도 우세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와 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도 중국에 대한 빗장을 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이번주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전후 검사 등 남은 방역조치에 대한 종료 여부를 결론낼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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