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만 718명…"한·중 항공편 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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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만 718명…"한·중 항공편 증편"

[앵커]

어제(1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 명을 조금 넘는 데 그쳤습니다.

위증증 환자, 사망자도 모두 감소세를 보였는데요.

일상회복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는 지난주 중국발 단기비자 발급 재개에 이어 한·중 간 항공편을 증편하기로 했습니다.

차승은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에서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만 718명입니다.

하루 전보다 700여 명, 일주일 전보다는 2,000여 명 줄어든 수치입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3명 줄어든 213명으로, 지난 8일 이후 아흐레째 연속 내림세입니다.

사망자는 하루 전보다 절반 넘게 감소한 12명 나왔습니다.

유행 상황이 안정되면서 정부는 일상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재 주 62회인 한·중 간 항공편을 이달 말까지 주 80회로, 다음 달부터는 주 100회까지 증편하기로 한 겁니다.

"다음 달부터는 양국 합의 수준인 주 100회까지 단계적으로 늘려나가고 추가 증편도 검토하겠습니다."

지난 11일 중국발 단기 비자 발급 재개에 이은 후속 조치입니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예정돼 있는 입국 전후 PCR 검사, 인천공항으로의 기착지 일원화 등 남은 대중국 방역 조치도 다음주 종료 여부를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유행 감소세가 계속된다면 조만간 코로나 위기경보단계와 감염병 등급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면서도, 관리체계의 큰 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유행 상황과 대응 역량 등을 검토한 뒤 결정하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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