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튀르키예 강진 수색 5일째…'기적의 생존'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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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튀르키예 강진 수색 5일째…'기적의 생존' 이어져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이 발생한 지 닷새가 지나면서 사망자 수가 급격히 늘어나 2만 3천 명을 넘었습니다.

필사적인 구조 작업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데요.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이윤수 전 포항공대 특임교수, 박재성 숭실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어서 오세요.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규모 7.8과 7.5의 두 차례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 수가 2만 3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아나톨리아 단층대에 위치해 지진이 잦았던 곳이죠?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을 넘어선 피해 규모라고 하는데요. 동일본 대지진과 비교해 봤을 때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이른바 '골든아워'로 여겨지는 72시간이 훌쩍 지났지만, 강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기적같은 구조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구조 작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다고 봐야 할까요?

인명구조 전문가들이 지진으로 인한 매몰자가 생존할 수 있는 시간을 대개 72시간으로 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번에는 규모 7이 넘는 강진이 연쇄적으로 일어났고요. 규모 4.0 이상의 여진도 100회 일어났다고 전했습니다. 이건 이례적인 일인가요? 지금도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봐야 합니까?

미국 지질조사국은 사망자가 10만 명을 넘을 가능성이 24%라고 전망했습니다. 한 튀르키예의 지진 과학자는 "무너진 건물 아래에만 아직 20만 명이 갇혀 있다"고 분석했는데요. 이렇게 피해가 컸던 이유를 어떻게 보세요?

튀르키예 북부의 연쇄 지진은 앞서 발생한 지진 에너지가 서쪽으로 전달돼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다음 강진의 표적은 인구 1천5백만 명의 대도시 이스탄불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데요?

전세계에서 온 구조대원들이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지만, 피해 범위가 워낙 넓고 곳곳의 도로가 끊겨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이런 경우 수색작업은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튀르키예 지진은 7,400km 떨어진 우리나라 서해 백령도에서도 지진의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포항과 경주 지진에서도 보듯 우리나라에도 활성 단층이 적지 않은데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제 한반도도 결코 안전지대는 아니죠?

우리나라 긴급구호팀도 현지에 도착해, 본격적으로 구조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구조대원들의 안전도 중요합니다. 우리 구조대원들의 안전은 어떻게 확보되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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