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도 현장 속으로…"근무중 이상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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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도 현장 속으로…"근무중 이상 무"

[앵커]

나흘간의 설 명절 연휴에도 가족과 친지를 찾아 보지도, 편히 쉬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경찰과 소방, 해경 등 최일선에서 우리의 안전을 지키는 분들인데요.

소재형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기자]

평소에도 혼잡하기로 유명한 서울의 한 사거리.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자동차와 횡단보도를 건너는 많은 인파 사이로 교통경찰들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누구에게는 황금 같은 설 연휴지만 경찰들은 영하의 궂은 날씨에도 현장을 지킵니다.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경찰관들은 교통안전 활동에 더욱 열심히 복무하겠습니다. 국민들 여러분 모두 풍성하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소방대원들도 설 연휴 긴장감을 놓을 수 없습니다.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화재에 24시간 대비 태세를 유지 중입니다.

"귀성객들이 가족분들과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일부터 25일까지 6일동안 특별경계근무에 임하며 24시간 신속한 재난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해양경찰대원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배 위에서 새해를 맞았습니다.

대한민국 최동단 독도에서도,

"설 명절에도 안전한 바다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바다는 저희에게 맡겨주십시오."

남쪽 끝 제주에서도, 해양경찰의 철통같은 경비는 물샐 틈 없습니다.

"설 연휴에도 대한민국의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저희 해양경찰이 지키겠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설 명절에도 이들은 묵묵히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안전의 최일선을 지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계묘년 #경찰 #해경 #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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