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2만명대 확진…설연휴 생활방역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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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2만명대 확진…설연휴 생활방역은 필수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사흘째 2만명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유행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는 건데요.

하지만 설 연휴기간 국내외 이동량도 늘어나는 만큼 개개인 방역에 좀 더 신경 쓰시는 게 좋겠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0일)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 7,654명으로 사흘째 2만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하루 전보다 240여명 늘어나 소폭 증가했는데,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9,000명 넘게 줄어들어 전체적인 안정세는 이어졌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436명으로 나흘째 400명대를 보이며 규모가 점차 작아지고 있고, 사망자는 51명이 나왔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은 85명으로 약 50%는 대유행을 겪고 있는 중국발 유입이었습니다.

설 연휴를 맞아 본격적인 이동이 이어지면서 정점을 지난 이번 겨울 유행에 어떤 영향을 줄 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선별진료소와 원스톱 진료기관 등은 대부분 정상 운영됩니다.

주변의 선별 진료소와 병원이 설 연휴 어떤 날, 몇시까지 운영하는지는 '질병관리청'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설 연휴에도 개량백신 추가 접종이 이뤄지는 만큼 가족들을 만나기 전 기저질환자나 60세 이상 고령층은 꼭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설연휴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은 작년 설 대비 13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중국에선 여전히 코로나 대유행, 일본에선 8번째 유행이 진행 중인 만큼 경각심은 필요합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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