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윤대통령, UAE와 첫 정상회담…세일즈 외교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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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윤대통령, UAE와 첫 정상회담…세일즈 외교 성과


첫 중동 순방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아랍에미리트는 한국에 약40조의 투자를 결정했고 양국 간 원전방산 등 모두 13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과 친윤계간의 날선 공방은 주말에도 이어졌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김장수 여의도연구원 상근부위원장, 권지웅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UAE 대통령과 약 1시간 반 가량의 정상회담을 갖고 약 40조 규모의 투자 약속을 받았습니다. MOU도 13건 체결했다고 하고요. 오늘은 양국의 주요 기업인들이 모이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간 경제협력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하거든요. 먼저 이번 회담의 의미, 그리고 성과 어떻게 평가하시겠습니까?

윤대통령은 내일, 세계경제포럼인 다보스포럼 참석을 위해 스위스로 이동하는데요. 19일은 '국제협력'을 위한 특별연설도 계획하고 있다고요. 여기서는 또 어떤 성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까요?

이번 순방으로 윤 대통령이 지지율에 어떤 영향이 있을거라 보십니까?

윤대통령이 나경원 전 의원의 '사직서'를 수리'하는 형식이 아닌 '전격 해임'했습니다. 이에 대통령실은 단순 사표 수리가 아니라고 강조했는데 어떤 의미라고 보세요?

대통령 출국이후 나 전 의원과 친윤계와의 갈등은 고조되고 있습니다. 친윤계가 나 전 의원에게 '반윤' 꼬리표를 붙이자, 나 전 의원 "제 2의 진박감별사가 쥐락펴락 하는 당이 과연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겠냐"고 공개비판에 나선 건데요. 이런 양측 설전, 어떻게 보셨습니까?

나 전 의원, 친윤계를 향해서는 비판의 목소리를 내면서도 윤대통령을 향해서는 공세를 펴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자신을 전격 해임한 윤대통령의 뜻을 "존중한다"는 발언까지 했거든요. 이건 어떤 속내라고 봐야 할까요?

나 전 의원의 이런 행보, 결국 전대 출마를 하겠다는 의미라고 읽는 분들도 있는 것 같아요?

장제원 의원과 이른바 '김장연대'로 뭉친 김기현 의원, 직접적으로 나 전 의원을 겨냥하지는 않았습니다만, "당 지도부를 뽑는 건 윤 대통령 성공을 뒷받침 하기 위한 것"이라며 우회적으로 나 전 의원 견제에 나섰고요. 안철수 의원은 "진박 감별사 비슷한 행태가 재연되면 또다시 망하는 길이라며 친윤계를 비판했습니다. 이런 갈라진 당내 여론이 전대에도 영향을 미칠까요?

이렇게 당내 갈등이 깊어지자, 결국 정진석 위원장이 중재에 나섰습니다. "당대표 출마자들이 '친윤' '반윤'이라는 말을 쓰지 말았으면 한다"며 "전대에서 대통령을 공격하는 후보는 즉각 제재에 나서겠다"고 한 건데요. 이런 중재 발언이 효과를 볼까요?

김기현 의원이 당원만을 대상으로 하는 '여론조사'에서 나경원 전 의원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를 두고, 나 전 의원 측이 여론조사의 신뢰성을 문제 삼고 나섰습니다. 관련법을 어기고 여론조사 심의위 홈페이지에 등록도 안 됐다고 주장했는데요. 어떤 상황인가요?

이렇게 나경원 전 의원 측이 조사 '신뢰성'까지 거론하며 나선 건, 아무래도 나 전 의원의 전대출마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그간 압도적으로 높았던 '여론조사'이기 때문인데요. 앞으로 지지율 조사 결과에 따라 나 전 의원의 결심에도 영향이 있겠습니까?

이재명 대표가 자신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구체화한 '기본사회' 구상을 뒷받침할 '기본사회위원장직'을 직접 맡기로 했습니다. 어떤 배경이라고 보십니까?

여당에서는 이재명 대표의 이번 '위원장직'을 맡는 것이 '민생이슈'를 강조해, 자신의 사법리스크를 돌파할 '돌파구'로 삼기 위한 것이라는 지적도 하는데요?

이런 가운데 내일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의혹을 받고 있는 쌍방울 김성태 회장이 귀국합니다. 이재명 대표는 "김성태 회장의 얼굴도 모른다"며 관련 의혹을 전면부인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이대표가 불리하면 민주당도 모른다고 할 것"이라며 맹공을 퍼붓고 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문재인 정부 인사들이 모여, 민주당 정부의 성과를 계승하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포럼 '사의재'를 모레 발족합니다. 청와대 출신 의원 대부분과 장·차관, 수석들이 동참한다고 하는데요, 먼저 문정부의 정책포럼 발족, 어떤 배경이라고 보세요?

민주당은 이번 '사의재' 발족이 현정부의 '과도한 문정부 정책에 대한 부정평가에 문제가 있다는 점에 문제의식을 갖고, 공과를 제대로 평가하고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효과가 있겠습니까?

관계자들은 부인하고 있습니다만, 친문계 구심점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어떻게 판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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