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전국 비, 눈…영동 대설주의보, 70cm 폭설

[날씨] 주말 전국 비, 눈…영동 대설주의보, 70cm 폭설

주말 아침부터 시야가 많이 답답합니다.

보시다시피 중부지방과 경북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어 있는데요.

경기도 안성과 충북 충주를 비롯해 곳곳의 가시거리가 200m까지 짧아져 있습니다.

오전까지는 짙은 안개 남아 있겠고요.

운전대 잡으시는 분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게다가 비와 눈 예보도 있습니다.

지금 수도권과 강원 그리고 영남 지역에 산발적인 비구름이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기온이 떨어진 강원도는 눈으로 내리고 있는데 밤부터는 중부지방과 경북에서도 비가 눈으로 바뀌어서 내리겠습니다.

강원 영동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고요.

내일까지 이들 지역에는 7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대비 단단히 해주셔야겠고 경기 동부 등 수도권 지역에도 많게는 최고 7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오늘도 추위는 주춤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7.7도, 부산은 11.4도 보이고 있고요.

그 밖의 지역 세종이 7.7도, 포항은 10.9도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7도, 춘천 5도, 광주 11도, 부산 12도까지 오르겠고요.

그밖에 지역 안동 9도, 창원과 포항을 11도로 어제보다는 조금 낮겠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전국에 눈과 비가 내리겠고 영동과 경북 산지에는 모레까지 폭설 계속되겠습니다.

그친 뒤에는 찬바람 강해지겠고 다음 주에는 다시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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