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가라 2022년…서해안 3대 낙조 명소 꽃지해안공원

  • 작년
잘가라 2022년…서해안 3대 낙조 명소 꽃지해안공원

[앵커]

바다 너머로 해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기 위한 해넘이 인파가 몰려 있다고 하는데요.

기상 상황도 좋아 올해는 넘어가는 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호진 기자.

[기자]

네, 충남 태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 나와있습니다.

이곳 꽃지해안공원은 서해안 3대 낙조로 불릴만큼 해넘이 명소로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특히 제 뒤로 보이는 할미·할아비 바위 사이로 해가 떨어지는 모습이 장관을 연출하곤 하는데요.

천문연구원 등에서 발표한 꽃지해안공원 일몰 시간은 오후 5시 27분입니다.

올해는 맑은 날씨 속에 기온도 그리 낮지 않아 수평선 너머로 해가 내려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말씀드리는 지금도 해가 수평선과 점점 가까워 지고 있습니다.

해가 수평선과 가까워질수록 바닷물도 점점 붉은색으로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해가 지기 전부터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2022년의 마지막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했던 해넘이 행사가 3년 만에 다시 개최됐습니다.

태안 저녁놀축제로 정오부터 시작된 축제가 한창인데요.

해넘이를 보러온 관광객들은 해넘이 시작 전부터 축제를 즐기며 떠나가는 2022년을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

해넘이가 끝나고 나면 이곳에서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더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꽃지해수욕장에서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jinlee@yna.o.kr)

#꽃지해수욕장 #해넘이 #아듀2022 #서해안3대낙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