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KTX 궤도 이탈, 바퀴 파손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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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KTX 궤도 이탈, 바퀴 파손이 원인"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5일 발생한 경부고속철 하행선 대전~김천구미역 사이 KTX 궤도 이탈 사고가 바퀴 파손으로 인해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열차 진행방향 중간부의 오른쪽 바퀴에 반복 하중이 장기간 작용해 파괴된 것으로 보인다"며 "파손된 바퀴의 경도 등이 제작 사양 허용치보다 낮았고, 내부결함을 조기에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파손된 바퀴와 동일한 시기에 도입된 동일 제작사 바퀴 432개 모두를 교체했다"면서 코레일에 품질·안전성 확보, 정비·검사 관리 강화 등을 권고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덕재 기자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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