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이태원 국조특위, 한 달 만에 현장조사…대응 '질책'

  • 2년 전
[뉴스포커스] 이태원 국조특위, 한 달 만에 현장조사…대응 '질책'


이태원 참사 국조 특위가 첫 현장 조사에 나섰습니다.

참사가 벌어진 지 53일, 특위 출범 약 한 달 만의 첫 조사입니다.

현장을 찾은 유족들은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노조 부패'를 척결해야 할 3대 부패로 규정하고 강도 높은 노동 개혁 드라이브를 예고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신지호 전 의원,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과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특위 출범 거의 한 달 만에 현장을 찾은 여야 특위 위원들 모습 보고 오셨습니다. 영상에는 안 담겼지만, 일부 유족들은 늦은 특위 조사에 항의를 하기도 했고, 일부는 실신하는 일도 있었는데요. 울분과 눈물이 섞였던 어제 첫 현장 조사 모습, 어떻게 보셨습니까?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합류한 것을 환영하면서도 국조 연장 등 진정성을 요구하며 각을 세우기도 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표가 최고위 회의에서 "안전에 대한 국가의 책임, 국민의 피눈물에 공감하지 못하는 정권은 패륜 정권"이라고 비판한 것을 두고 여야 공방이 치열합니다. 여당은 "패륜의 아이콘이 패륜을 언급해 개탄스럽다"며 "참사가 벌어지자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데 혈안이 된 것은 민주당"이었다며 반발했는데요?

한덕수 총리가 이번엔 무단횡단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태원 참사 '시민분향소'를 찾았다 유족들의 항의에 발길을 돌린 한 총리가 자신의 차량을 타기 위해 도로교통법을 위반해 왕복 4차선 도로를 무단횡단하는 모습이 포착된 건데요. 총리실은 "경찰 지시에 따라 건넌 것"이라고 해명했는데요?

'닥터카' 탑승 논란으로 국조위원을 사퇴한 신현영 의원을 향한 새로운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닥터카 요원의 출입증과 조끼를 무단 패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건데요. 이 사안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이와 관련해 여당은 신현영 의원의 국조 증인 채택을, 또 야당은 한덕수 총리의 증인 채택을 요구 중인데요.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노조 부패를 척결해야 할 '3대 부패'로 규정하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특히 노조의 재정 운용 문제를 직접 언급하면서, 민주노총 등 주요 노조의 회계 투명성 문제를 정조준했는데요. 먼저 대통령의 발언 배경,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윤 대통령이 "성장을 가로막는 적폐를 청산해야 한다"며 과거 문재인 정부가 내세웠던 '적폐 청산'을 거론한 점도 눈에 띄거든요?

양대 노총은 이런 윤대통령의 노동계를 향한 공세에 강하게 반발 중입니다. 특히 회계 투명성을 지적하는 것에 대해 이미 법에 따라 회계감사를 하고 있다며, 노조 탄압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현재 노조 회계 운용, 어떤 상황입니까?

민주노총은 윤 대통령이 '노조 부패'를 '3대 부패'로 규정한 근거를 못 대면 현 정부 임기 내내 투쟁할 뜻을 밝혔습니다만, 당정은 윤대통령의 '노동개혁 행보'에 힘을 입법 등을 통해 측면 지원에 나선 상황이거든요.?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오늘 방송사의 시사보도 프로그램 패널 불균형 문제를 꺼냈습니다. 패널 구성을 보면 형식상 구색을 갖췄을 뿐이지, 정부 여당에 일방적으로 불리한 구조라고 했는데요. 그간 방송 활동에 대한 압박으로 비칠까 봐 자제했지만, 불균형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면서, 방송사에 시정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겠다고 했습니다. 정 위원장이 이 문제를 제기한 배경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또 정 위원장의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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