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이슈] '대장동 측근' 모두 재판에…이재명 "겨울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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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지이슈] '대장동 측근' 모두 재판에…이재명 "겨울이 온다"

■ 방송 :
■ 진행 : 정영빈, 이윤지 앵커
■ 출연 : 원영섭 변호사, 이승훈 변호사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정무조정실장을 기소한 검찰은 정 전 실장이 대장동 민간업자들에게 뇌물을 약속받는 대가로 특혜를 줬다고 보고 있습니다.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수백억 원의 대장동 개발사업 수익을 은닉한 혐의와 관련해서 김씨의 부인이 검찰에 출석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원영섭, 이승훈 두 변호사 모시고 알아보겠습니다.

검찰이 정진상 전 실장의 공소장에, 대장동 민간업자들에게 5가지 특혜를 줬다고 적시했는데요. 여기서 이재명 대표를 81차례나 언급하며 정 전 실장이 '정치적 동지'라고 강조했습니다. 당시 보고서가 정 전 실장의 검토를 거쳐 보고됐다는 점, 이 대표와의 연관성을 강조한 것이라고 보면 되겠습니까?

민주당은 공소장 내용에 즉각 반발했습니다. 특히 이 대표를 81차례나 언급했지만, 공모 여부는 적시하지 못했다면서 결국 대장동과 이재명 대표 간 직접적인 연관성을 찾지 못한 것이라고 비판했는데요?

검찰은 김만배 씨의 은닉 재산 추적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앞서 김씨의 변호사를 불러 12시간 이상 고강도 조사를 벌였는데 오늘은 김씨의 부인이 검찰에 출석했다고요?

검찰은 김만배 씨가 범죄수익 260억 원을 은닉했다고 보고 있는데, 김씨 측은 회사 운영자금을 따로 보관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260억 원 외에 숨겨진 돈이 더 있는지도 조사하고 있는데요. 김만배 씨의 숨겨진 자금을 파악하고 용처를 수사하는 것 역시 이 대표와의 연결고리를 찾기 위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화천대유와 천화동인 1호 등 검찰이 뒤쫓고 있는 자금은 전부 김만배 씨의 몫으로 알려져 있죠. 천하동인 실소유주를 찾는 것도 수사의 핵심 중 하나인데요. 김만배 씨는 여전히 입을 열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씨는 몸이 좋지 않다고 호소하고 있는데 검찰이 건강 상태에 대한 확인에 들어갔다고요? 이건 무슨 얘기입니까?

일단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기소되면서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이 사실상 마무리 국면에 돌입했습니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 여부 어떻게 전망하고 계십니까?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재판도 진행 중입니다. 검찰과 이 대표 측이 각각 50명의 증인을 신청하면서, 재판 시작 전부터 거센 기 싸움을 벌이고 있는데요. 특히 검찰이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처장의 유가족들을 증인으로 불러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SNS에 "길고 깊은 겨울이 온다. 추울수록 몸을 서로 기대야 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당과 지지층 결집을 당부한 것이란 해석이 나오는데요. 체포동의안은 국회 부결 가능성이 큰 상황 아닙니까?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과 관련해 서훈 전 안보실장이 기소됐고,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소환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이 '첩보 삭제 혐의'와 관련해 공범으로 지목된 노 전 실장과 박 전 원장을 추가 기소하며 사건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제기되는데요?

검찰이 당초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을 '최종 책임자'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고, 전직 대통령에 대한 직접 수사와 관련해선 신중한 눈치입니다. 이원석 검찰총장도 일 처리에 있어 신중에 신중을 거듭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지요?

숨진 공무원 유족도 최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고소한 만큼 수사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태라고 볼 수 있을까요?

검찰 수사가 마무리되더라도 전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씨가 바다에 빠진 경위를 두고 법정에서도 진실 공방이 벌어질 거란 전망도 있습니다. 전 정부 인사들은 당시 월북으로 판단한 과정 자체에 문제가 없다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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