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인터뷰]쌍 천만 감독의 ‘찐심’…“벌거벗은 느낌”

  • 작년


Q. 대한민국에 살면서 윤제균 감독의 영화를 단 한 편도 보지 않고는 살 수가 없겠더라고요.

대중이 원하는 것을 간파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 같아요.

처음부터 광고회사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게 한 요인이 됐을까요?

Q. 감독이 아니었다면서요?

Q. 영화감독이 될 줄은 상상도 못 하셨겠네요?

Q. 근데 광고회사에서 사무직으로 출발하셨기 때문에 정식 코스를 밟으신 건 아니에요.

그러다 보니까 좋게 얘기하면 권위 의식이 없다는 평이 많고 하지만 또 주류가 아니었기 때문에 너무 상업 영화에만 몰두하는 게 아니냐는 시선도 분명히 있습니다.

근데 제 입장에서는 가족과 함께 부담 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영화를 제작하는 감독이시기도 한데 이런 평가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세요?

Q. 그게 굉장한 재능 아닐까요? 대중의 마음을 안다는 것

Q.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하고 인터뷰도 하셨잖아요. 굉장히 탐나는 감독이라고 말씀하시던데?

Q. 정말 중요한 말씀을 해 주신 게 윤 감독님이 대한민국 영화를 블록버스터급으로 키웠다는 평도 있고요.

많은 사람이 용기를 얻긴 했어요.

도 그랬고, 개인적으로는 이 나왔을 때 제가 아이를 낳고 굉장히 우울할 때였거든요.

그걸 보면서 참 많은 사람의 삶을 바꾸는 역할도 하셨던 것 같습니다.

Q. 지금 감독하고 제작을 같이하시잖아요. 감독으로서 영화를 만들 때와 제작자로서 만들 때 보는 포인트가 좀 다른가요?

Q. 발가벗고 앞에 나서는 느낌이라는 말씀을 하셔서 제가 어떻게 응대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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