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의료인 초청연수 재개…선진 의료 '큰 관심'

  • 2년 전
해외 의료인 초청연수 재개…선진 의료 '큰 관심'

[앵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경기도의 해외 의료인 초청 연수가 3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에서 온 의료인들은 스마트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진료와 로봇수술 등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내 각 병원에서 4주간 의료 연수를 마친 해외 의료인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에서 온 의료인들로 그동안 각 병원에 분산 배치돼 임상 기술과 첨단의료기술을 교육받았습니다.

이들은 중증질환 치료기술과 스마트 정보통신기술진료, 로봇수술 등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제가 배운 기술이나 정보를 저희 병원으로 들어가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고 저희와 경기도가 협력을 해서 의료기술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해외 의료인 초청 연수가 3년 만에 재개된 가운데 이달 말까지 모두 32명이 도내 7개 병원에서 연수를 받게 됩니다.

"경기도에서 연수 경험이 한국 의료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의료인으로서 밝은 앞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경기도는 지난 2011년부터 10개국 의료인 700여 명을 초청해 연수를 진행했는데 국내 의료산업을 해외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해외 의료인 초청 연수는 국제 경쟁력을 갖춘 국내 의료산업의 해외 진출 기반조성과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큰 보탬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적극 확대해야 합니다."

경기도는 내년에도 초청 연수와 온라인 연수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해외 의료인 연수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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