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현장] 오늘 밤 포르투갈전…벤투호도 이변 꿈꾼다

  • 2년 전
[뉴스현장] 오늘 밤 포르투갈전…벤투호도 이변 꿈꾼다


오늘 밤 자정, 우리 축구대표팀의 카타르 월드컵 16강행 운명을 결정지을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이 펼쳐집니다.

각 조에서 이변이 속출한 가운데 벤투호도 '강호' 포르투갈을 잡고 16강에 진출하겠다는 희망을 품고 있는데요.

박찬하 축구 해설위원과 스포츠문화부 홍석준 기자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가나전 패배 후 대표팀 선수들이 가장 아쉽고 힘든 시간을 보냈을 걸로 생각되는데요. 포르투갈전을 앞두고 진행된 훈련에서 다시 활기를 되찾은 모습이더라고요? 이럴수록 위축되지 말아야 한다는 팀의 의지가 담긴 거겠죠?

가장 궁금한 게 우리 대표팀, '수비의 핵' 김민재 선수와 '공격의 주축'이 되어야 하는 황희찬 선수의 부상 회복 정도와 출전 여부인데요. 카타르 현지에서 들려온 소식 있나요?

그런데 어제 벤투 감독이 부상을 입은 김민재 선수와 황희찬 선수의 출전 가능성에 대해 "불확실하다"고 말했는데요. 경기 전날까지 고민을 거듭하는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가나와의 2차전에서 맹활약한 조규성과 이강인 선수에게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잖아요.

특히 포르투갈전을 앞둔 훈련에서 손흥민 선수와 이강인 선수가 짝을 이뤄 밸런스 훈련을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때문에 두 사람의 콤비 플레이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이 두 사람의 호흡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우리 팀도 부상 때문에 걱정인데, 포르투갈도 주요 선수의 부상에 고민에 빠졌다고요. 로테이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요.

포르투갈 수비수들의 부상으로 생긴 공백은 우리에게 돌파구가 될 수도 있을 텐데요. 이변을 꿈꾸는 벤투호가 포르투갈의 어떤 점을 노려야 한다고 보십니까?

두 '에이스' 손흥민과 호날두의 맞대결을 많은 축구팬들이 기대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오늘 포르투갈 감독이 호날두의 한국전 출전 가능성에 대해 50대 50이라고 말했습니다. 호날두가 출전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미기도 한데요. 실제 뛰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하지만 벤투 감독은 오늘 벤치에 앉아 있을 수 없는데요. 전술 지시는 이미 이뤄졌겠죠?

감독의 부재에 따라, 벤투 감독의 역할을 대신할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의 역할도 중요해졌는데요. 벤투 감독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또 벤투 감독이 퇴장당한 다음 경기에서 대행으로 경기를 이끈 적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경험이 발휘된다면 위기가 또 기회가 되지 않을까요?

심판 변수도 있을 텐데요. 포르투갈전 주심을 한 경기에 10명에게 퇴장을 명령한 경험이 있는 심판이 맡게 됐습니다. 그만큼 레드카드를 조심해야 한다는 의미로도 해석되는데요?

같은 시간에는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가 진행됩니다. 16강 진출 경우의 수도 간략히 짚어주시죠.

여기서 오늘 새벽에 있었던 일본과 스페인의 경기 얘기를 안 할 수 없는데요. 일본이 승리하고 조1위로 16강에 진출했어요. 아시아 축구의 새 역사를 썼다고요?

16강 대진표의 윤곽이 거의 드러났는데요. 독일, 벨기에 등 유럽의 강호들이 탈락했습니다.

이번 월드컵은 유독 이변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배경은 뭐라고 보세요?

#카타르월드컵 #16강행 #포르투갈 #조별리그 #3차전 #벤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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