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이상민 '해임· 탄핵' 오후 결론...與 "자기모순 정치" / YTN

  • 2년 전
野, 이상민 ’해임건의안·탄핵소추안’ 오후 결론
與 "국정조사 시작 전 해임건의안…합의 파기"
주호영, 예정된 기자간담회 오후로 연기
정진석 "민주당, ’자기모순 정치’…정쟁 몰아가"
野 "이태원 참사 한 달 지나도록 책임 추궁 없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추진하기로 했던 더불어민주당이 한 발 더 나가 바로 탄핵소추안을 낼지를 오늘 오후 결정합니다.

국민의힘은 둘 중 뭐가 됐든 실행될 경우 국정조사를 보이콧하겠다는 기류여서, 진통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엄윤주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이상민 장관 거취를 두고 여야가 또다시 충돌했는데, 민주당이 해임건의안 대신 탄핵소추안 발의로 직행할 가능성도 있다고요?

[기자]
네, 민주당은 해임건의안을 건너뛰고 곧바로 탄핵 소추안을 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서 박진 외교부 장관 때처럼 윤석열 대통령이 해임건의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한 건데요.

오후 회의를 열고 당 지도부가 최종적으로 결론 낼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강하게 반발하면서도, 구체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서는 민주당의 입장을 지켜보겠다는 방침입니다.

애초 오전 11시 기자간담회를 예고했던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도 일정을 오후로 미루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민주당이 해임 건의안에서 나아가 탄핵 소추안을 추진한다면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보이콧하는 것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진석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왜 갑자기 뜬금없는 해임건의안이며 탄핵이며 들고나오는 겁니까? 정확히 민주당도 스스로 설명을 못 하고 있어요. 자기모순 정치라는 겁니다.]

그러자 민주당은 오히려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이야말로 이태원 참사 한 달이 지나도록 주무 장관에게 아무런 책임을 묻지 않는다며 싸잡아 비판했는데 들어보겠습니다.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대통령실과 집권 여당은 국민 안전을 책임져야 할 주무 장관에게 책임을 묻는 것을 정쟁이라 주장합니다. 유족과 국민 앞에서 최소한의 부끄럼이라도 느끼길 바랍니다.]

이렇게 이상민 장관 거취를 두고 여야 간 강 대 강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경전은 노동 관련 사안을 두고도 펼쳐졌습니다.

화물연대 파업에 대해 첨예한 시각차를... (중략)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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