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욱, 석방 뒤 첫 대장동 재판..."법정에서 말씀드리겠다" / YTN

  • 2년 전
구속기한 만료로 오늘(21일) 새벽 석방된 대장동 민간업자이자 천화동인 4호 소유주인 남욱 변호사가 오늘 불구속 상태로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남 변호사는 오늘 오전 9시 40분쯤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재판이 열리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해, 진술을 계속 바꾼 이유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법정에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경선자금을 왜 마련했는지,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주는 누군지 등에 대한 질문에도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남 변호사는 최근 재판과 언론 인터뷰 등에서 경선자금 20억 원을 요구받았다고 주장하는 등 작심 발언을 이어온 상황이라, 먼저 석방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에 이어 추가 폭로를 이어갈지 주목됩니다.

남 변호사 등은 화천대유에 유리하도록 대장동 사업을 설계해 막대한 개발이익을 챙기고, 그만큼 공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지난해 11월 구속기소 됐습니다.

남 변호사는 또, 지난 8일 유 전 본부장 등의 요구로 대선 경선 자금 8억4천7백만 원을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측에 건넨 혐의로도 기소됐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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